K-드라마·예능 불법유통 해외사이트 2735개 적발…‘런닝맨’ 최다 피해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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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 등을 공짜로 볼 수 있는 해외 불법 사이트가 계속 적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이미지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 등을 공짜로 볼 수 있는 해외 불법 사이트가 계속 적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이미지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 등을 공짜로 볼 수 있는 해외 불법 사이트가 계속 적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부터 받은 ‘불법저작물 유통 사이트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4년에 모니터링 및 신고·접수돼 조치한 해외 불법저작물 유통 사이트가 2735개에 달했다. 올들어서도 617개에 이르렀다.

K-콘텐츠가 해외에서 한류 열풍의 중심이자, 해외 불법저작물 유통 사이트에서 표적의 중심이 됐다는 증거다.

더욱 큰 문제는 해외 불법저작물 유통 사이트에서 적발돼 저작권침해 저작물에 대한 삭제요청 건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작년에 삭제된 저작물은 33%도 되지 않았다.

가장 많은 침해를 입은 영상 프로그램은 2024년엔 △SBS 런닝맨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우리새끼 순이였으며, 올들어서는 △SBS 런닝맨 △tvN 미지의 서울 △SBS 미운우리새끼> 순으로 나타났다.

조계원 의원은 “저작권침해 범죄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 동력과 창작자의 권리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이자 K-콘텐츠의 수익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력한 단속과 선제적인 접속차단 등 해외 불법저작물 유통을 근절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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