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고속도로 통행량 작년 추석보다 6.1%↑…휴게소 매출 9.4%↑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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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추석 통행료 면제액 671억 원, 작년 추석보다 5.2%↑

올해 추석 연휴 엿새 째인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 엿새 째인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가 작년 추석 연휴와 비교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12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7일 나흘간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통행량은 총 2371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추석 연휴 전후 나흘간(9월 15∼18일) 통행량 2235만대보다 6.1%(136만대) 증가한 것이다. 올해는 추석 연휴 앞뒤로 개천절과 대체공휴일, 한글날이 붙어 일주일간 연휴가 이어지며 전반적인 통행량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일별로 보면 추석 당일인 지난 6일 가장 많은 641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긴 연휴에 귀성객이 분산되면서 이동량은 작년 추석보다 11만대(1.7%) 줄었다. 지난 7일에는 591만대(14.5%↑), 4일에는 572만대(7.7%↑), 5일에는 566만대(5.6%↑) 등으로 나머지는 모두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통행량이 늘었다.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량은 올해 설 연휴(1월 27∼30일·1873만대)와 비교하면 26.6%(498만대) 증가했다. 추석이 설보다 연휴가 긴 데다 계절적 특성상 이동 및 여행 수요가 더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7일 나흘간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총 671억 원으로 작년 추석 연휴에 면제된 금액(638억 원)보다 5.2%, 설 연휴 면제 금액(520억 원)보다 29% 각각 늘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휴게소 매출액은 102억 8000만 원(총 719억 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가장 많은 날은 추석 당일로, 140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추석 연휴 매출액은 작년 추석 연휴(9월 14∼18일)의 하루 평균 매출(94억 원)보다 9.4%, 올해 설 연휴(1월 25∼30일)의 하루 평균 매출(76억 8000만 원)보다 33.9% 각각 늘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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