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보트 운항 1시간 만에 좌초… 어쩌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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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간도 인근 저수심 해역 좌초
승선원 2명 무사…5시간 만에 이초

15일 오전 7시 30분께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인근 해상에서 8.5t급 모터보트가 저수심 해역에서 좌초돼 해양경찰이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15일 오전 7시 30분께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인근 해상에서 8.5t급 모터보트가 저수심 해역에서 좌초돼 해양경찰이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통영과 거제를 잇는 거제대교 인근을 지나던 모터보트가 모래 암반에 얹혀 오도 가도 못하다가 5시간여 만에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 30분께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인근 해상에서 8.5t급 모터보트 A호로부터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선장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을 남해에서 구매한 보트를 직접 몰고 진해항으로 향하던 중 저수심 해역에서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2명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 뒤 선체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운항에 지장을 줄 정도의 큰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선수와 선미가 모래 암반에 완전히 얹혀 자력 이초는 불가능했다.

해경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연료밸브를 차단하고 주변 선박 안전관리를 하며 물이 차오르는 만조시간까지 기다렸다.

이후 5시간여 뒤 자력으로 이초에 성공한 A호는 또 다른 모터보트에 예인돼 도남항으로 입항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에는 저수심·암초 등 위험구역이 많으므로 사전에 물때나 지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5일 오전 7시 30분께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인근 해상에서 8.5t급 모터보트가 저수심 해역에서 좌초돼 해양경찰이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15일 오전 7시 30분께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인근 해상에서 8.5t급 모터보트가 저수심 해역에서 좌초돼 해양경찰이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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