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소식] 충남도와 ‘사회적경제 위한 선순환 지원모델’ 구축 外
한국서부발전은 16일 충남 청양군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서 충청남도,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청그라미, 뉴키즈인베스트먼트등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완희 ㈜뉴키즈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상영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경현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 김민수 한국중부발전 재무개선처장, 박찬무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이영석 ㈜청그라미 대표.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충남도와 ‘사회적경제 위한 선순환 지원모델’ 구축
충남 제1호 사회적경제 임팩트 펀드 조성…발굴 기업 후속지원 체계 강화
한국서부발전은 충남도와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 제1호 임팩트 발전펀드’를 조성하고 발굴 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을 강화한다.
서부발전은 16일 충남 청양군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서 충청남도,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청그라미, 뉴키즈인베스트먼트등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경현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 안장헌 충남도의원, ㈜청그라미 이영석 대표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은 충남도와 임팩트 발전펀드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투자 연계, 성장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충남 제1호 임팩트 발전펀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2억 원 규모다. 조성된 펀드는 발굴된 사회적경제기업이 사업 초기 위기 단계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와 연계해 운용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맞춤형 역량강화, 사회적경제 임팩트 IR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임팩트 펀드 조성은 발굴 이후의 실질적인 성장지원까지 확대한 후속 조치로,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한 단계 확장한 사례다.
이경현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충남 임팩트펀드 결성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5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가스공사와 ‘구미 NG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왼쪽 여섯 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가스공사와 구미 천연가스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
공공기관 협업으로 에너지 공급망 중복투자 방지 실현
한국서부발전은 중복투자를 예방함으로써 국가 예산 절감의 모범사례가 된 구미 천연가스(NG) 공급설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운영 주체인 한국가스공사에 설비를 양도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5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가스공사와 ‘구미 NG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올해와 내년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 석탄화력발전 1·2호기를 대체한다.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의 석탄화력 대체 사업을 위해 최근 경북 칠곡 북삼에서 구미 간 21.5km에 이르는 천연가스 공급설비 공사를 준공하고, 이날 행사를 통해 가스공사에 양도했다. 양도 금액은 약 1500억 원이다.
앞서 서부발전은 정부의 천연가스 수급 계획에 따라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환상망을 구축할 계획이던 가스공사와 사업이 중복될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장기간 협의해 왔다. 협의 결과 서부발전이 올해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먼저 건설하고,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구미-군위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환상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은 공기업 간 발전·가스 공공 설비 건설에 협력해 국가 중복투자 방지를 실현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석탄화력 대체 사업인 구미 천연가스발전소의 적기 준공을 위해 연료 공급 안정성이 조기에 확보됐다는 면에서도 높이 평가할만 하다.
서부발전과 가스공사가 추정한 건설 투자비, 설비 운영·유지보수비 등의 예산 절감 규모는 약 2000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양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주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국가시설 중복투자 방지 사례를 지속 발굴해 국가 예산 절감과 국민 편익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정부, 공기업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실현한 국가 예산 절감의 대표적인 우수 모범사례”라며 “서부발전은 공기업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과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 사례를 발굴해 국가시설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