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겠다’ 64.5%→62.3%로 감소…‘사서 먹겠다’ 늘어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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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패널 대상 조사
상품김치 구매 29.5%→32.5%로 늘어
주요 구매처는 인터넷쇼핑몰·TV홈쇼핑

올해 김장시즌을 앞두고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비율은 62.3%로, 전년(64.5%)보다 줄었다. 반면 시중에 상품으로 나온 김치를 구매하는 비율은 32.5%로 전년(29.5%)보다 늘어났다. 클립아트코리아 올해 김장시즌을 앞두고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비율은 62.3%로, 전년(64.5%)보다 줄었다. 반면 시중에 상품으로 나온 김치를 구매하는 비율은 32.5%로 전년(29.5%)보다 늘어났다. 클립아트코리아

올해 김장시즌을 앞두고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비율은 62.3%로, 전년(64.5%)보다 줄었다.

반면 시중에 상품으로 나온 김치를 구매하는 비율은 32.5%로 전년(29.5%)보다 늘어났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올해 김장의향을 파악하기 위해 소비자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치를 직접 담그는 이유는 △가족이 선호하는 입맛을 맞출 수가 있어서(53.8%) △상품김치보다 원료 품질을 믿을 수 있어서(26.9%) △절임배추·김치양념 등으로 김치 담그기 편해서(11.5%) 순으로 조사됐다.

또 상품김치를 사는 이유에 대해서는 △필요한 만큼만 구매 가능해서(39.5%) △김치 담그기 번거로워서(33.1%)가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상품김치를 구입할 때 고려하는 점을 ‘맛 또는 품질(60.8%)’ ‘가격(11.3%)’ ‘원재료의 국내산 여부(10.5%)’ ‘선호 브랜드(9.9%)’ 등을 들었다.

상품김치 주요 구매처로는 ‘인터넷쇼핑몰 또는 TV홈쇼핑(48.8%)’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형 유통업체(20.5%)’ ‘직거래(9.1%)’ ‘반찬가게(6.1%)’ ‘소매점(5.8%)’ 등의 순이었다.

상품김치는 대부분 국내산을 구매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일부(20.0%)는 중국산 김치를 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김치 예상 소진 기간은 △1~3개월 8.9% △4~6개월 31.7% △7~9개월 18.4% △10~12개월 24.8% △12개월 이상 16.2%로 대부분 4~6개월 사이 김장김치를 소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인들이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는 경우, 김장 모임 참여 가구 수는 평균 2.1가구, 평균 인원수 5.1명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김장은 전년과 비슷한 12월 상순에 대부분 마무리될 전망이다. 본격 김장철인 11월 중순~12월 상순에 김치를 담그겠다는 비율은 73.1%이었다.

올해 김장용 배추는 4인 가족 기준 18.3포기(전년 18.5포기)로 줄었다. 가정 내 김치 소비량 감소와 상품김치 구매량 증가 등으로 김장배추 구매량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였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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