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 ‘혁신기업가대상’ 수상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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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 '비단' 설립
회원수 121만 명·거래액 1조 원 이상 달성
"부산을 세계적 디지털금융 도시로 만들 것”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 김상민(왼쪽) 대표가 ‘혁신기업가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단 제공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 김상민(왼쪽) 대표가 ‘혁신기업가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단 제공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는 김상민 대표이사가 지난 8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벤처창업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의 4세대 블록체인 기반 비단을 설립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디지털금융 도시로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매년 벤처창업 활성화와 혁신기업 경영에 기여한 기업가나 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 대표가 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가 이끄는 비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되 100% 민간 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실물자산(RWA) 거래소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NHN클라우드, 아이티센글로벌, 오콘 등 11개 주요 주주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회원 121만 명, 누적 거래액 1조 3000억 원 규모의 RWA 플랫폼 ‘센골드’를 인수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그는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프로젝트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해시드와 손잡고 웹3.0 디지털지갑 ‘비단주머니’를 개발 중이다. 또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협력해 사이버보안연구소를 설립, 보안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시아 6개국 디지털자산거래소로 구성된 얼라이언스(ADEA)를 출범시켜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부산형 블록체인 도시 모델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협업도 진행 중이다.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로도 활동 중인 김 대표는 지역 블록체인 산업 육성과 디지털금융 전문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남부권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을 주관하며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디지털화된 실물자산 투자 시장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일부만 누리던 높은 수익률을 다수의 개인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디지털금융 도시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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