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 대상 집단상담 ‘오롯이 집단상담’ 참가자 모집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탁희욱)에서 부모 대상 집단상담 ‘오롯이 집단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 집단상담은 게슈탈트 심리치료 이론에 근거한 집단상담으로 자신의 감정과 욕구, 신체 반응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통해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스스로를 돌보며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로서뿐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 거주 부모(수영구민 우선 선발)이다. 신청은 12~27일까지이며, 청소년 1388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수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탁희욱 수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집단상담은 부모님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에서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소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부모님들이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삶의 여유와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