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 사고 당했는데, 음주 운전 ‘들통’… 부산 신호대교에서 4중 추돌 사고
24일 오전 신호대교서 4중 추돌 사고
경찰, 현장 수습 중 음주 운전자 적발
부산 강서구의 신호대교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모습. 부산 강서경찰서 제공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중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40대 남성도 적발됐다.
24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께 강서구 신호대교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차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충격으로 밀려난 승용차가 앞선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으며 4중 추돌로 이어졌다.
경찰이 사고 경위를 파악하던 중 추돌 사고에 휘말린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 관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신호 대기 중이던 SUV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기준(0.03%)을 초과한 0.05%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초 추돌 사고를 낸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음주 운전자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는 중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