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효민 동문의 힘 한데 모아 모교 발전·지역사회 기여 앞장서겠다”
동의대 총동문회, 2025년 정기총회
강병령 광도한의원 대표원장 회장 취임
동의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강병령·광도한의원 대표원장)는 지난 24일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년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의학원 이인옥 이사장, 동의대 한수환 총장, 강병령 신임 회장, 이보현 전임 회장, 자문위원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강영진 영진파워툴 회장 등 동문회를 이끌어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동문 네트워크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본 행사에서는 제22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강병령 회장이 공식적으로 임명장을 받으며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동의 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동의대 대외협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문 간 교류·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동문과 재학생 간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모교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수환 동의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총동문회를 든든하게 이끌어오신 전임 회장의 헌신, 그리고 새로 중책을 맡은 신임 회장의 결단에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총동문회가 하나의 ‘동의인 공동체’로서 자긍심을 나누고 연대를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옥 동의학원 이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대학 발전과 동문 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총동문회는 우리 대학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공동체”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문과 대학이 서로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비전 실현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제21대 이보현 총동문회장과 하충호 사무처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어 김기범 부산과기대 교수, 김윤규 동남모던 대표, 임금택 울산시 구의원, 박만식 그랜드타이어 대표, 이해웅 동의대 한의과대학장 등 20여 명이 부회장단으로 선임돼 임명장을 받았다.
또 기념공연으로 동의대 응원단 ‘터틀스’ 등 1985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팀 ‘높은음자리’를 배출한 보컬그룹 MOOD, 동의대 대표 댄스동아리 UCDC가 축하 공연을 펼쳐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후배가 한 자리에 어우러진 무대는 동문 간 유대와 소속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동의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남해 망운사 주지인 성각 큰스님이 자신의 선서화 작품 ‘억겁의 미소’를 경품으로 기증했다.
동의대학교는 지난 7월 동의대 국제관 소통회의실에서 개최된 임시총회를 통해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강병령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해 제2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강병령 회장은 동의대 대학원 한의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부산시 동래구에서 38년째 광도한의원을 운영 중인 한의학자다. 지역 사회에서 의료봉사와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으며,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KBS부산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적 약자와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강 회장은 “동문들이 서로 화합하고 의기투합해 모교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는 것이 총동문회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13만 효민 동문의 힘을 한데 모아 동의대의 명예를 더욱 빛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치용 동의대 대외협력원장은 “이번 이·취임식은 동문 간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며 “재학생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부국장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