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웰니스 관광지’ 17곳으로 확대… 푸드 테마 첫 도입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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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지정된 힐스파. 부산관광공사 제공 2025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지정된 힐스파.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의 ‘웰니스 지도’가 올해 한층 더 다채로워졌다. 파도 위에서 균형을 찾고, 숲속에서 호흡을 고르고, 따뜻한 찻잔 앞에서 마음을 비우는 경험까지, 부산 곳곳의 ‘일상 치유’ 공간이 공식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서프홀릭·승학산 치유의 숲·비비비당 등 7곳을 새로 지정해 총 17개 웰니스 관광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웰니스 관광지’는 시민과 관광객이 미식·휴식·요가·명상·자연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공식 인증·관리하는 공간이다.

‘서프홀릭’과 ‘해운대 리버크루즈’는 바다 체험을 제공하며, ‘국립부산승학산 치유의 숲’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요가·명상 분야에서는 ‘하버요가&무브먼트’와 명상 도구를 활용한 체험을 운영하는 ‘빛으로 힐링 에콜’이 포함됐다. 뷰티·스파 분야에서는 ‘힐스파’가, 올해 신설된 ‘푸드’ 테마에서는 K다도 기반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비비당’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25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지정된 국립부산승학산 치유의 숲. 부산관광공사 제공 2025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지정된 국립부산승학산 치유의 숲.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는 기존 10곳을 전면 재검토해 모두 재지정했다. 올해는 웰니스 관광 기반의 단계적 확충 계획에 따라 ‘푸드’ 테마를 처음 도입했다. 음식·차문화 기반의 체험형 웰니스가 공식 체계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웰니스 관광지를 단순히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관광지가 지역 고유의 매력과 전문성을 살린 고품질 웰니스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7개 관광지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수준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웰니스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각 관광지는 시와 공사로부터 전문 컨설팅 및 교육,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받으며, 부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2025 부산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 분야의 아홉산숲(기장군), 부산어린이대공원(부산진구), 서프홀릭(송정해수욕장·신규), 국립부산승학산 치유의 숲(사하구·신규), 해운대 리버크루즈(해운대구·신규)를 비롯해, 요가·명상 분야의 크레이지서퍼스(수영구), 홍법사(금정구), 놀핏(사하구), 빛으로 힐링 에콜(수영구·신규), 하버요가&무브먼트(수영구·신규)가 지정됐다. 또 뷰티·스파 분야의 클럽디오아시스(해운대구), SMB웰니스(기장군), 힐스파(해운대구·신규), 스테이 분야의 내원정사(서구)와 파크하얏트 부산(해운대구), 푸드 분야의 범어사(금정구)와 비비비당(해운대구·신규) 등 총 17개소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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