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2025 부산벤처기업인상에 (주)한국리포좀 김안드레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부산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2025 벤처인의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강기성 부산중기청장, 지역 벤처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부산벤처기업인상 수상자는 (주)한국리포좀 김안드레 대표, (주)아이바이오코리아 양재욱 대표, (주)이지지오 김정수 대표, 소무나(주) 송종원 대표, (주)샌드버그 배호진 대표다.

이들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산 벤처 산업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산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인 인증서가 수여되며,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지원과 신용보증 특례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기술 혁신을 이룬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신기술혁신상’ 부산시장상은 (주)엠바스 김정현 대표가 차지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주)쿨스 김효열 대표 등 3명이 수상했다. 또한 벤처기업 육성에 힘쓴 전혜정 (사)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장 등도 표창을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2030년까지 2조 원 규모의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