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소식] ‘KICXUP BRIDGE’로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본격 지원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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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4일 ‘KICXUP BRIDGE’로 베트남 하노이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스타트업 대상 베트남 현지 IT산업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4일 ‘KICXUP BRIDGE’로 베트남 하노이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스타트업 대상 베트남 현지 IT산업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산업단지공단 제공

◆산단공, ‘KICXUP BRIDGE’로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본격 지원

사전 IR 컨설팅·기술매칭·현지기업과 업무협약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함께 운영 중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KICXUP BRIDGE’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내 스타트업 5개사의 현지 기술협력 및 사업화 연계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KICXUP BRIDGE’는 산업단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KICXUP 이노베이션데이’에서 진행된 사전 비즈니스 매칭을 기반으로 IR 컨설팅, 영문 자료 제작 등 실무 준비 과정을 거쳐 추진됐다.

이번 현지 프로그램은 베트남 주요 IT기업 5개사(Smart OSC, CMC, Solashi, Savvycom, BKplus)와의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및 현지 지원기관 방문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베트남 IT 산업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베트남 현지 포엠일렉트로옵틱 공장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에이에스이티)과의 기술협력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참여 기업은 △엠케이원솔루션 △업사이트 △파프리카데이터랩 △밸러링비즈 △인톡 등 5개사이며, 기업별로 솔루션과 기술 특성을 기반으로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

엠케이원솔루션(대표 김경태)은 인공지능(AI) 기반 시설물 유지관리 솔루션의 베트남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업사이트(대표 임강후)는 AI 딥러닝 기반 건설공정관리 플랫폼의 현지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파프리카데이터랩(대표 김유빈)은 보안형 폼빌더 솔루션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추진을 협의했고, 밸러링비즈(대표 홍석원)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업기획 플랫폼의 공동개발 가능성을 검토했다. 인톡(대표 유인창)은 베트남 금융권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인슈어테크 플랫폼의 동남아 시장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25~26일에는 국내 스타트업과 베트남 기업 Solashi 및 BKplus 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신용보증기금 하노이 사무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방문해 향후 현지 진출 시 가능한 지원제도와 직접적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향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스타트업이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KICXUP BRIDGE 베트남 프로그램은 산업단지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술시장에 직접 연결된 첫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과 협업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산업단지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진출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산업단지공단 제공

◆규제 걷어낸 국가산단…재생에너지·문화체육시설 확대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으로 산단내 녹지·유휴공간 활용 가능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녹지구역 및 유휴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신·재생에너지와 문화체육시설 확대 및 수직농장 입주 허용 등 규제 완화 조치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산업단지 내 공원·녹지·폐기물매립시설 등 특정 용도 부지의 활용이 제한돼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근로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으로, 매립이 종료된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와 공원·녹지를 활용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문화체육 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근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산업단지는 제조업 중심의 입주 허용을 유지해 농업분야인 수직농장은 입주가 제한되어 왔다.

산업단지공단은 산업집적법 시행령 개정과 관리기본계획 변경으로 수직농장을 합법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첨단 농업·제조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은 산업단지 곳곳에 숨어 있던 규제를 해소하고 미래 산업을 담아낼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는 첫 걸음”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근로환경 개선, 미래형 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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