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소식] KETI와 ‘ESS 수명예측 기술 개발 고도화’ 업무협약 外
한국중부발전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와 ‘실증데이터 기반 에너지저장장치 수명 예측 기술 개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황성춘 중부발전 기획전략처장, 임승옥 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KETI와 ‘ESS 수명예측 기술 개발 고도화’ 업무협약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4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와 ‘실증데이터 기반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수명 예측 기술 개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기술 과제인 이번 연구는 2026년까지 약 5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ESS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중부발전은 그동안 사업장에서 축적해 온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의 실제 운전데이터를 개방하며, 전자기술연구원은 이를 기반으로 정밀진단 및 수명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빅텍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국가 신재생 전력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기술력을 강화하는 산·학·연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른 ESS 화재 사고로 인해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ESS의 열화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필수 기반으로 꼽힌다. 중부발전과 전자기술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ESS 운전 안정성을 높이고 계통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황성춘 중부발전 기획전략처장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전원 활성화를 위해서는 ESS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될 ESS 수명 예측 기술은 국가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승옥 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은 “중부발전이 축적한 방대한 실증데이터와 연구원의 기술 역량이 결합한다면 ESS 진단·예측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국내 신재생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제협력 기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왼쪽 세 번째)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관 ‘2025년 상생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2025년 상생결제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4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2025년 상생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서울발전본부 자재창고 신축공사 현장의 상생결제 적용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주요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울발전본부 자재창고 신축공사 건은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임금체불을 시스템적으로 해결하고 공정거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부발전은 해당 공사를 발주하며 협력사와의 안정적 대금 거래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상생결제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하도급 대금 7억 5000만 원과 현장 근로자 99명에 대한 노무비를 상생결제로 지급하여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장 단위의 성과는 중부발전이 지난 10여 년간 다져온 탄탄한 상생협력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중부발전은 2016년 11월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한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2조 8618억 원의 결제 실적을 달성하며 제도 확산에 앞장서 왔다. 또한 △상생결제 활용 우수 협력기업 선정 및 인센티브 제공 △참여 협력기업 대상 저리 대출 지원 등 협력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제도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아울러 협력기업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간담회 참여, 상생협력재단 선정 우수기업으로서의 사례 발표 및 활성화 방안 제언 등 사내 적용을 넘어 전력 산업계 전반으로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외 협력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중소기업의 자금 흐름을 안정시키고 거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사가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