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희창물산(주) 권중천 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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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희창물산(주) 권중천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허남식 신라대 총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섭 전 부경대 총장, 권중갑 스탠포드호텔 회장, 이장호 전 BNK금융그룹 회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 구정회 부산적십자사 회장, 박사익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 신라대 최고경영자과정 8기 이승규 원우회장, 정용표 (주)케이에이엠 대표이사, 전희충 (주)대웅이티 대표 등 250여 명의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권중천 회장은 1983년 희창물산(주)에 입사해 1993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중동 한국 건설 현장과 교민 시장, 현지 시장에 원활한 식자재 공급 체계를 마련하며 한국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 농수산물 산지 및 수협과의 계약생산·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한국 농수산물 수출 확대와 국내 농수산물 가격 안정, 농수산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권 회장은 특히 부산·경남 지역 수산물 수출을 위한 ‘10 Million Club’의 대표로 활동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해 신흥 시장 수출 확대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2022년), 1억 불 수출탑(2021년), 대한민국 해양대상(2017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부산아시안게임 후원을 비롯한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지역 내 복지시설 식품 지원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및 지원 활동, 각종 장학회 지원 사업에도 헌신해 왔다.

신라대는 권 회장의 경제발전 및 사회공헌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허남식 총장은 “한국의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헌신과 지역사회에서 많은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계시는 권중천 회장님을 명예경영학박사로 모시게 된 뜻깊은 자리”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은 물론, 신라대 동문으로서 대학의 발전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라며, 학위 영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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