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누수·파손 등 고속도로 노후 시설물 신고…도로공사, 국민안전참여단 포상
국민안전참여단이 신고한 고속도로 터널 종점부의 파손 구역. 한국도로공사 제공
고속도로 교량에 철근이 외부에 노출된 모습.
한국도로공사는 12일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2025년 국민안전참여단의 우수활동자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참여단은 고속도로 상에 있는 낡은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됐다.
올해는 전국 5개 권역에서 250명이 4월부터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을 확인·점검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교량과 터널, 절토사면, 옹벽, 주유소, LPG충전소 등이다.
그 결과, 교량 구조부 균열, 중앙분리대 콘크리트 파손 등 총 748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도로공사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보수·보강 조치를 했다.
도로공사는 참여단의 재해예방 신고 건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활동자를 선발했으며, 선발된 12명의 우수활동자에게 총 380만원의 포상금을, 상위 6명에게 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호남고속도로 소태교 하부의 슬래브 누수와 벽체 콘크리트 균열 등 총 39건을 신고해 대상을 수상한 김종호 씨는 “작은 신고가 큰 안전을 만든다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문규 한국도로공사 안전혁신처장은 “안전을 위한 작은 관심 하나가 국민 모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 활동을 적극 확대해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