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제조시설서 70대 남성 5t 지게차에 깔려 사망
출입문 닫으려 하차 했다 사고
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경남 산청에서 정차된 지게차가 밀리면서 주변에 있던 70대 운전자가 깔려 숨졌다.
14일 오후 3시 40분께 경남 산청군 한 제조업체 앞 도로에서 5t 지게차가 운전자 A 씨를 덮쳤다.
A 씨는 당시 지게차를 정차하고 출입문을 닫기 위해 잠시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