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SC제일은행, 전기 많이 아끼면 이자 더주는 적금 출시
‘에너지 절약 두드림 적금 상품’ 출시
1~6월 전기에너지 절감시 추가 이자
대구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부동산원 본원. 부산일보 DB
한국부동산원은 SC제일은행과 함께 국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금융 혜택으로 연결하는 ‘에너지 절약 두드림 적금 상품’을 12월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년 동 기간 대비 6개월(1~6월)간 전기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최대 5.3%까지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적금 이벤트 상품이다.
기본 이자는 2.4%인데, 우대이율이 1.1%, 여기에 추가 우대이율이 있다.
추가 우대이율은 전기 절감률이 0~5%까지면 2.5%이고, 5%를 넘으면 5.3%를 지급한다.
이 상품은 월 최대 1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 적금상품으로, 1년제 상품이다.
이번 금융상품은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의 전기에너지 사용량 정보는 녹색건축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