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쿠팡, 美투자사 '정부 조사 청원'에 "당사 입장과 무관"
안전한 쿠팡만들기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열린 '시민 기만하는 쿠팡 탈퇴, 쿠팡 쿠폰 거부 선언 기자회견'에서 5천원 쿠폰을 찢어 던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쿠팡은 미국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가 쿠팡에 차별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에 조사와 조치를 요청한 데 대해 "자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 투자사의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 제출은 당사의 입장과는 관련이 없다"며 "쿠팡은 그동안 모든 정부 조사 요청에 성실히 임해왔고,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투자사인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에 청원을 제기해 "한국 정부가 한국 및 중국의 대기업 경쟁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쿠팡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국 정부에 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한국 정부를 상대로 ISDS 중재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