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지도부터 대피소 정보까지' 부산 안전 통합 플랫폼 개설
'부산 안전 ON' 4월까지 시범 운영
도시침수·지진·원자력·폭염·한파 등
부산시 재난·안전 통합 누리집 '부산 안전 ON' 중 침수 정보 화면.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각종 재난·안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설했다.
부산시는 도시 안전 종합 서비스 '부산 안전 ON' 누리집을 개설해 4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그동안 여러 부서와 기관에 분산돼 제공하던 각종 재난·안전정보를 통합해 시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보고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난 정보는 도시 침수, 지진·내진, 원자력 안전, 땅 꺼짐(싱크홀)·산사태, 폭염·한파, 대피소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도시 침수 분야에서는 하천 수위, 풍향·풍속, 조위, 기상청 강우 정보 등을 연계해 집중호우 시 주변 위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진·내진 분야에서는 지진 발생 정보와 함께 지진 옥외 대피소, 지진해일 긴급 대피장소 등 위치를 제공한다. 원자력 안전 분야는 실시간 환경 방사선 현황과 방사선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이재민 구호 시설 등 정보를 안내한다.
땅 꺼짐·산사태 분야에서는 산사태 취약 정보와 싱크홀 발생 현황, 땅 밑 안전 상황을 점검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폭염·한파 분야에서는 무더위 쉼터, 한파 쉼터 위치와 상황별 행동 요령을, 대피소 분야에서는 민방위·지진·지진해일 등 상황별 대피소 정보와 한파·무더위 쉼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스템을 안정화해 5월부터 '부산 안전 ON' 누리집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