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117억원 지원…펨테크 기업 발굴 신규사업도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이커머스 성공의 열쇠’를 주제로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여경협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창업 활성화와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일 여성기업 육성사업을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여성기업 육성사업은 △여성 창업 △판로 △인력지원과 함께 인공지능·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여성의 건강 및 삶의 질을 높이는 펨테크(FemTech) 산업 육성을 포함한 4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총 지원 규모는 117억 4000만원이다.
먼저 올해는 펨테크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8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후속 투자 연계,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예비)창업자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유망 여성기업을 발굴하고, 입상자에게는 사업화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진출 희망 기업에는 수출 희망 국가의 실무교육 및 홍보를 지원하는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여성기업의 판로를 위해 맞춤형 MD상담회, 홈쇼핑,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기업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하도록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의무 구매제도도 지속 실시한다. 의무 구매제도는 공공기관에서 물품·용역 5% 이상, 공사 3% 이상 여성기업 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한 제도다.
이와 함께 ‘여성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 플랫폼’을 통해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해 여성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또 청소년·청년 여성대상 멘토링과 IP코칭을 제공하는 창업 체험 사업을 진행하며,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자금과 인공지능전환(AX), 판로, 해외진출 등 4개 분야별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저출산·고령화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여성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성기업이 우리 경제의 중요한 성장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성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예비)창업자 및 여성기업은 중기부와 여성기업 종합정보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