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진출하겠다”…도로공사, 현지 엔지니어링사 CES컨설팅과 협약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미국내 사업 공동 추진 양해각서 체결
개발도상국서 선진시장으로 영역확장
현지 입찰 참여와 프로젝트 수행 예정

한국도로공사 김천 혁신도시 본사 사옥. 부산일보 DB 한국도로공사 김천 혁신도시 본사 사옥. 부산일보 DB

한국도로공사는 2월 10일 미국 버지니아주의 도로·교통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CES 컨설팅과 미국 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CES 컨설팅은 건설·사업 관리, 교통인프라 설계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2010년 설립돼 현재 직원수 258명의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도로공사가 미국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첫 공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가 축적해 온 고속도로 건설·운영 및 유지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원조 수혜국 중심 사업에서 선진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시공감리, 설계 및 사업관리 등 도로·교통분야 엔지니어링 사업을 중심으로 초기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CES가 보유한 버지니아주 및 지방정부 네트워크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건설·운영 기술력을 결합해, 향후 현지 입찰 참여 및 프로젝트 수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우리 공사가 인프라 선진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실질적 출발점이다”며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