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美서 프리미엄 욕실·주방 라인업 대거 선봬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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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개막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가전 등 공개
LG전자, SKS·LG 시그니처 제품 확대

17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 삼성전자 제공 17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7일(현지 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참가해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과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62회를 맞이한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가전과 가구, 인테리어 등 약 700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층 고도화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 등을 전시한다.

올해까지 CES 혁신상을 10회 수상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를 이용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을 탑재했다. 올해는 구글 제미나이를 결합해 인식 가능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이 밖에도 북미 시장 특화 제품으로 상단 쿡탑과 하단 오븐을 결합한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 벤트 타입 건조 방식으로 68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 세탁건조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데이코는 1도어 컬럼형 냉장·냉동고와 전자레인지·오븐이 결합한 콤비 월 오븐, 스톰워시·오토 릴리즈 도어 기능이 적용된 식기세척기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와인 셀러, 와인 디스펜서 등 와인 전용 가전의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KBIS 2026’에 마련된 LG전자 부스. LG전자 제공 ‘KBIS 2026’에 마련된 LG전자 부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1003㎡(약 303평)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초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 ‘SKS’와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핵심 가전 부품 기술 기반의 고효율 가전, 북미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겨냥한 건물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 등을 소개한다.

특히 29인치 SKS 워시콤보·건조기 등으로 이뤄진 ‘SKS 런드리 설루션’을 처음 공개한다.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제어로 드럼의 회전 속도를 정밀 조절해, 6모션 세탁·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조리대·수납장·가전 기능을 통합한 아일랜드 시스템 제품도 전시된다. 조리대 아래 숨겨진 '히든 인덕션'은 사용할 때만 불빛으로 화구가 표시되며 '일체형 후드'는 사용하지 않을 때 조리대 아래로 완전히 사라진다.

이 밖에도 ‘36인치 컬럼 냉장고·냉동고’ ‘36인치 풀플렉스 인덕션 쿡탑’ 등 SKS 주방 가전 신제품을 소개한다.

LG전자는 북미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 컬렉션으로 LG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아이코닉 컬렉션’은 북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탈을 주 소재로 사용했다.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테일러드 컬렉션’은 그린, 화이트 등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컬러를 강조했다. ‘심리스 컬렉션’은 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리폼’과 협업해 돌출된 부분 없이 가구 라인에 맞춰 밀착되는 빌트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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