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듈원전, 경남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으로 키운다
3일 경남도 확대간부회의에서 강조
관광산업 활성화도 주요 사업으로
부울경 통합 관련은 신중모드 지속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의 미래 먹거리는 소형모듈원전 등 첨단산업의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부산과의 행정 통합에 관해서는 실질적인 자치권이 보장되는 내실있는 통합을 재차 언급했다.
경남도는 3일 박완수 도지사 주재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경남 인구가 8년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한 것을 자축하며 지역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소형모듈원전(SMR)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인공지능 인재 양성 등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정부의 관광산업 대전환 기조에 맞춰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관광산업의 버팀목이 될 남해안권 특별법 통과에 총력을 기울여 경남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행정통합의 원칙을 재차 강조하며 "통합은 정략이 아닌 백년대계의 자치 논리로 접근해야 한다”며 “주민투표 등 도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 핵심이며, 실질적인 자치권과 재정 인센티브가 보장되는 내실 있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부울경 행정통합과 관련해서 '절차적 정당성, 자치권 확보, 주민투표를 통한 정당성 확보' 등을 필수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