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경남지사 탈환 나선 김경수, 민주당 ‘단수 공천’으로 힘 실어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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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5일 결과 발표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단수 공천’
6일부터 경남에서 본격적 선거 준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지방선거 후보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회견을 마치고 국회를 떠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배웅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지방선거 후보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회견을 마치고 국회를 떠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배웅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5극 3특 시대에 경상남도를 이끌 적임자로 김 후보가 매우 적합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아 정부 국정 철학과 지역 균형 발전 이해도는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회를 찾은 김 전 위원장은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당원 동지와 경남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앞장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 당원과 도민이 준 엄중한 명령”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남도지사였던 2021년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직을 상실한 데 대해서는 “끝까지 완수하지 못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경남 발전에 헌신하는 게 도민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방시대위원장에서 지난 4일 사임한 김 전 위원장은 6일부터 창원 등에서 선거 준비에 돌입한다. 백두현 민주당 경남도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은 “종교인 등 지역 인사들을 먼저 찾아뵐 예정”이라며 “다음 주부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5일 경남으로 가겠다고 밝혔지만, 이날은 정청래 당대표와 공관위가 힘을 실어준 국회를 찾았다.

민주당은 경남에서 보수 인사 입당을 허용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4일 보수 정당 출신인 최구식 전 국회의원, 송도근 전 사천시장을 포함한 11명에 대한 예비후보 자격을 줬다. 이들은 각각 진주시장과 사천시장 후보를 노리고 있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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