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줄이고 속재료 늘리고” GS25, 김밥 확 바꾼다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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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리뉴얼 추진…협업 상품도 확대

GS25 간편식 연구원과 상품기획자(MD)가 김밥 리뉴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 간편식 연구원과 상품기획자(MD)가 김밥 리뉴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가 밥 비중을 줄이고 속재료를 늘리는 등 김밥 리뉴얼에 나선다.

9일 GS25에 따르면 이번 김밥 리뉴얼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한층 고급화되는 소비자 입맛을 반영해 김밥 전문점 수준 이상의 맛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GS25는 김밥 속 재료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밥의 비중을 약 10% 축소하고 그만큼 토핑 구성을 강화했다. 밥의 감칠맛을 강화하기 위해 콩 추출물을 활용한 에센스(조미액)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 고소한 풍미를 살리기 위해 참깨와 참기름 사용량도 약 1.5배 확대했다. 이외에도 집에서 만든 김밥처럼 토핑 개별의 맛을 살리기 위해 맛살을 튀기거나 계란 굽는 시간을 늘리는 등 재료별 조리 공정을 추가해 맛 완성도를 높였다.

패키지도 새롭게 변경했다. 100% 국내산 쌀과 우리 바다에서 난 햇김 사용 등 원재료의 품질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토핑이 가득 담긴 모습을 연출하고 제품명을 크게 표기했다.

GS25는 내달 1주차까지 기존 상품을 업그레이드한 리뉴얼 상품과 새로운 콘셉트의 신상품을 주차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오는 11일 튀김유부참치김밥과 더(THE)근본김밥 등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 이어 국내 1위 김치 브랜드 ‘종가’와 협업한 김치 김밥 시리즈 3종을 출시하는 등 이달 한 달간 총 1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진웅 GS리테일 FF팀 상품기획자(MD)는 “밥과 재료의 밸런스부터 조리 공정까지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김밥 전문점 수준 이상의 맛을 구현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 라인업을 늘려 김밥 카테고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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