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일본 교토산업대 재학생 한국어 연수·한국문화 체험 실시
한국어·한복·자개공예
한 3주간의 한-일 글로벌 교류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언어교육원은 일본 교토산업대학 재학생 19명을 대상으로 3주간의 한국어 집중 연수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료하고, 지난 13일 언어교육원 201호 강당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토산업대학 외국어학부 해외실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가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특별과정으로 기획됐다. 양 대학은 지난 2016년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3주 동안 총 40시간의 한국어 집중과정을 수강했다. 이와 함께 △한복 체험 △자개공예 체험 △한국 요리 실습 △K-Pop 및 K-뷰티 체험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와 부산의 주요 명소를 직접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산대 재학생을 언어도우미로 매칭해 양국 대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글로벌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토산업대학 스즈키 하루나(Suzuki Haruna) 학생은 “늘 동경해 왔던 한국에 와서 다양한 의식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번 인연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영희 부산대 언어교육원장(경영학과 교수)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교토산업대학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과 더불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산대 언어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