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 우승 영광 재현… ‘1965 미니’ 화려한 귀환
미니코리아, 빅토리 에디션 출시
1965년 랠리 우승 모델 재해석
온라인 채널로 75대 한정 판매
미니코리아가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을 기념해 출시한 ‘미니 1965 빅토리 에디션’의 전면부 모습. 미니코리아 제공
미니코리아는 클래식 ‘미니 쿠퍼’의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을 기념한 특별 모델 ‘미니 1965 빅토리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니 쿠퍼의 디자인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정 모델이다. 순수 전기 모델 ‘디 올 일렉트릭 미니 JCW’와 내연기관 모델 ‘더 미니 JCW’ 두 가지로 선보인다.
외관에는 당시 우승 차량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칠리 레드 색상의 차체에 JCW 모델 최초로 화이트 루프를 조합했다. 보닛과 트렁크에는 흰색 스트라이프(줄무늬)를 적용해 레이스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체 측면에는 우승 차량 번호인 ‘52’ 그래픽을 배치했다. 후면 스트라이프와 C필러(2열 윈도우와 리어 윈도우 사이 차체 기둥)에는 우승 연도를 기념하는 ‘1965’ 엠블럼을 넣었다.
실내에도 에디션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도어실(문턱) 플레이트에는 1965 빅토리 에디션 전용 엔트리실을 장착했다. 도어 래치(잠금장치) 상단에는 몬테카를로 랠리 참가 선수와 차량 번호 정보를 담은 디테일을 반영했다. JCW 스포츠 스티어링휠(운전대) 하단의 직물 스트랩과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센터 콘솔에는 ‘1965’ 레터링을 넣었으며 전용 키 캡에는 차량 번호 ‘52’를 새겼다.
파워트레인은 전기와 내연기관 두 가지로 구성된다. 순수 전기 모델은 최고출력 258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도달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91km다. 내연기관 모델은 최고출력 231마력의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1초가 걸린다.
미니 1965 빅토리 에디션은 미니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전기 모델 25대, 내연기관 모델 50대 등 총 75대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6150만 원과 5610만 원이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