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부산 첫 시정보고회로 경선 '포문'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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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사직체육관서 ‘부산을 말하다’ 개최
오프닝 공연에 소통 코너, 시장 브리핑 구성
지역 순회 아닌 대형 기획행사는 역대 처음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는 24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말하다’ 시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일 박시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는 24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말하다’ 시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일 박시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부산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선발하는 방침을 확정되면서 박형준 시장이 첫 시정 보고회로 포문을 연다.

부산시는 “박 시장이 오는 24일 오후 3시 20분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말하다’ 시정보고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정보고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부산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민 참여형 소통행사로 마련됐다.

클래식 재즈밴드와 ‘비스타(VISTA)’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동서대학교 학생과 부산시가 인공지능(AI) 영상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영상과 부산의 변화를 담은 콘텐츠가 상영될 예정이다.

시민 대표가 참여해 일상에서 체감하고 있는 부산의 변화를 직접 소개하면, 이후 박 시장이 달라진 부산의 모습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브리핑하는 형식이다.

박 시장 측은 앞서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소동으로 경선 시작 전 정치적 타격을 새로운 포맷의 보고회로 만회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진행되는 시정 보고회는 역대 시장 가운데서 첫 시도라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도정 보고회라는 형식의 행사를 도입해 성과를 거두면서 시도지사마다 이 같은 형식의 행사 도입을 검토 중이다.

통상 지방선거 전 시장은 지역별로 순회하며 당원협의회나 지역위원회에서 지역 주민을 만나서 성과를 알리는 게 관례였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박 시장과 시민이 시정 문의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직접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박 시장은 “이번 시정 보고회는 시민과 함께 부산의 변화를 돌아보고 도시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부산을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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