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상생 계획’ 추진 “용역, 물품 구매 지역업체 참여 확대”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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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 부산일보DB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 부산일보DB

부산시설공단이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에 있어 지역업체의 참여를 더 확대하고,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행 로드맵을 마련했다. 광안대교와 시민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요 시설 관리에는 지역 업체 계약률을 95% 이상으로 더 끌어올린다.

시설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업체 계약(구매) 강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설공단은 3대 전략과 10대 중점과제를 담은 실행 로드맵을 마련했다.

3대 전략으로는 △경영자 방침에 따른 지역업체 우선 계약 사전 검증 체계 강화 △전 부서 참여 유도 및 직원 인식 제고를 통한 지역 우선 이행력 강화 △ 지역업체 배려 전사적 역량 집중을 위한 내부 관리시스템 구축이 있다.

각각의 전략에 따른 중점과제 10가지도 나왔다. 중점과제 중 하나로, 공단은 지역업체 우선 계약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활용한 사전 검증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ERP를 통해 사업소별 계약 실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부서 평가에도 반영한다.

시설공단은 특히 공단이 관리하는 주요 시설 유지관리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를 더 확대키로 했다. 광안대로와 시민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요 시설 관리와 관련 공사에는 지역업체 계약률을 95%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더 확대해 지역 건설·서비스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62.2%로 설정하고 주요 사업의 조기 발주와 예산 집행에도 나선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계약과 구매 활동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확대해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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