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도심형 국립공원’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기념식 열린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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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
유공자 포상, 깃대종 홍보 등 예정

2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제6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 3일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801.5m)이 아침 햇빛에 붉게 물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2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제6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 3일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801.5m)이 아침 햇빛에 붉게 물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 시민의 염원 끝에 지난해 국내 첫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제6회 국립공원의 날(3월 3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지역 주민, 종교계, 미래세대,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주제는 ‘자연의 가치가 국민의 혜택으로 이어지는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여 생태, 문화적 가치를 늘려나가는 한편 주민 휴식 공간과 지역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기능을 강화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과 국립공원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총 10명(단체 포함)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기념식 부대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24개 국립공원과 올해 국립공원 주요 정책방향이 소개된다. 아울러△금정산국립공원 깃대종(대표종) 선정 조사,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 소개, △국립공원 내 명품마을 및 마을기업 등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전기차 전용 야영장, 숲 결혼식 등 국립공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된다.

금정산은 지난해 11월 28일 우수한 생태·문화 자원이 확인되어 우리나라 24번째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3일부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금정산에는 고리도룡뇽, 수달 등 14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한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아울러 금샘, 고담봉 등 71개의 자연경관과 범어사, 금정산성 등 127점의 문화자원이 자리 잡고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부산시민, 경남도민께서 가까운 곳에서 우수한 자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금정산국립공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겠다”며 “국립공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는 보전하고 증진하면서,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은 늘려나가도록 국립공원 정책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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