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7%로 ‘최고치’…PK서도 민주 우세 [한국갤럽]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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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67%…취임 후 최고치
PK서 민주당 40%·국민의힘 25%
수도권서 민주당 우세…TK서도 접전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67%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은 물론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TK)에서도 양당이 접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20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67%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초 58%를 기록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선 모습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고,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25%로 나타나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TK)에서도 민주당 29%,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수도권에서는 민주당 우세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민주당 45%, 국민의힘 17%로 나타났고,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 47%, 국민의힘 2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민주당 지지가 각각 58%, 60%로 높게 나타났고,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32%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8~29세에서는 민주당 29%, 국민의힘 22%로 격차가 크지 않았고, 무당층 비율이 41%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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