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공간 계획' 정책 방향, 전문가·시민 머리 맞댄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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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최, 3월 30일~4월 1일 개최
30일 특별 강연자 유현준 교수 나서
25일엔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열려

54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전경. 상지E&A/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제공 54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전경. 상지E&A/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제공

‘부산의 공간과 미래’를 주제로 한 ‘2026년 특별 기획 부산공간 대포럼’(이하 대포럼)이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부산의 공간 계획’ 개념과 정책 방향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부산 경사지 주거와 용적이양제’를 주제로 제55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이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와 (사)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포럼’은 시가 추진하는 건축 정책을 논의하는 플랫폼인 ‘부산공간 포럼’의 특별 기획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시청 1층 대강당(유현준 특별 강연)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주제 포럼)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30일 오전 11시(시청 1층 대강당)에는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나선다. 유 교수는 ‘부산의 공간과 미래’을 주제로 건축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도시 공간 구조와 미래 도시 디자인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강연에 이어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학계와 건축 실무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건축 통합계획’의 정책 방향과 부산공간 전략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도시·건축 통합계획의 이해와 설계 방법’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박인석(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명지대 명예교수가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통한 지역융합형 주거지 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김진욱 ㈜예지학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도시·건축 통합계획의 설계와 행정절차’를 소개한다.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는 ‘공동주거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전이서 ㈜전 아키텍츠 대표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도시공동주택아파트의 제언’을 △윤혁경 ANU디자인그룹 상임고문이 ‘단지에서 도시로-생애 전주기 돌봄 생활권 마스터플랜’을 발표한다.

55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포스터. 상지E&A/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제공 55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포스터. 상지E&A/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제공

한편 부산시가 주최하고 (주)상지E&A/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주관하는 55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문화재를 위해 만든 용적이양제가 어쩌면 부산의 경사 주거지에 대한 해답이 될 수도 있겠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발제자로 유재우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와 권태정 동아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나선다.

포럼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은 지난 19일 시작됐다. ‘대포럼’ 문의는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051-744-7729),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상지(051-240-1529)로 하면 된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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