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착공…내년 12월 준공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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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주제의 국내 첫 전문과학관
430억 투입…단순 전시 넘어 기술 체험·이해하는 공간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왼쪽 6번째), 김두겸 울산시장(7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열린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왼쪽 6번째), 김두겸 울산시장(7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열린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우리나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전문 과학문화시설이 울산에 들어선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울산시는 지난 19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서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탄소중립을 주제로 건립되는 국내 최초의 전문과학관이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미래 세대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의 역할을 알리는 핵심 거점이 될 과학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울산탄소중립전문과학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탄소중립을 주제로 전시·체험 공간과 교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 과학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탄소중립의 과학적 원리와 기술을 체험형 전시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소에너지, 탄소 저감 기술, 친환경 산업전환 등 울산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해 단순 전시 중심 시설을 넘어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기술을 이해하는 전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관은 부지 2만 39㎡에 지상 4층, 연면적 7513㎡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430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와 울산시가 사업비를 절반씩 분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업도시인 울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착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두겸 시장은 "이 과학관 건립은 울산의 산업 역량과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이 결합한 상징적 사업"이라며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갈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이 울산의 산업과 과학문화가 결합해 ‘울산형 과학자본’을 축적하는 중요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탄소중립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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