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량용 요소수 충분…내달까지 요소 6000t 추가 반입"
기후부 “정상 공급중…재고량 2.8개월 이상”
“국내 전체 요소 비축분 충분한 여력”
분주하게 생산되는 요소수. 연합뉴스
차량용 요소수와 요소수를 만들기 위한 요소 재고가 충분하다고 정부가 26일 밝혔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내 차량용 요소수와 요소 재고량은 공공 비축분과 민간 재고를 합쳐 2.8개월 치 이상이다. 또 다음 달까지 약 6000t(톤)의 요소가 추가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요소수 재고 정보가 있는 주유소 4253곳 가운데 4233곳(99.5%·25일 오전 9시 기준)에 재고가 있으며, 전국 주요소 평균 요소수 판매가는 L(리터)당 1528원(24일 기준)이다.
기후부는 최근 요소수 제조사에 출고 물량을 평시 수준으로 유지하고, 요소 수입을 조기에 확대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21년 중국이 요소 수출을 통제하면서 이른바 '요소수 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제2의 요소수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요소수는 경유차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촉매제로 사용되며, 요소수가 부족한 경우 대부분 경유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