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영업이익 4827억 원…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동산 분양이익 등 일회성 수익 감소 영향
1분기 배당 주당 600원, 연간 2400원 제시

KT로고. KT 제공. KT로고. KT 제공.
KT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6조 7784억 원, 영업이익 482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KT 제공. KT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6조 7784억 원, 영업이익 482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KT 제공.

KT가 1분기 48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9% 줄어든 수치로 부동산 분양 이익 등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KT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6조 7784억 원, 영업이익 482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KT 측은 “전년 동기 일회성 분양이익에 따른 높은 기저 영향”이라며 “고객 보답 프로그램과 침해사고 관련 일부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KT는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위약금 면제에 대해 “무선 사업은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일부 가입자 이탈이 있었으나, 2월 이후 순증으로 전환하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선 사업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KT는 1분기 기업서비스 매출이 대형 구축사업 종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AI·클라우드 사업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 KT에스테이트는 대전 괴정동 아파트 분양 사업의 공정률 확대에 따른 분양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2.9% 늘어난 23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 3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8조 2200억 원, 여신 잔액은 18조 7500억 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신규 고객 54만 명을 확보해 총 고객 수는 1607만 명으로 늘었다. KT는 2026~2028년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되, 비현금성 및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 환원 규모를 산정한다.

KT는 또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는 기존 방향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 연간 최소 주당 배당금(DPS)은 2400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1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7일이며, 배당금 지급일은 6월 11일이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스마트폰 영상제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