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형제의 나라 한국 화물선 테러공격 강하게 규탄"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벌크 화물선 HMM 나무호. 연합뉴스 벌크 화물선 HMM 나무호.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외무부는 한국 HMM 나무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된 사건에 대해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면서 강하게 규탄했다.

UAE 외무부는 11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회사가 운용하는 화물선을 겨냥한 테러 공격을 가장 강한 어조로 규탄한다"며 해당 공격을 '드론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번 공격은 국제 항행의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하고 중요한 해로의 안정을 저해하려는 위험한 긴장 고조 행위라는 점을 확언한다"면서 "형제의 나라인 대한민국과 연대를 표명하며, 선박과 이익의 안보 및 안전을 보호하는 모든 조치에 전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 잔해 분석 결과에 관해 "지금으로서는 비행체 기종 등에 대해 단정할 수 없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공격 주체, 정확한 기종, 물리적 크기 등을 식별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나무호 사고 현장에서 회수한 잔해는 이란제 드론 '샤헤드-136'의 엔진으로 잠정 식별됐다고 보도했으나, 외교부는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스마트폰 영상제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