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SDV·전기차 검사기술 개발 나선다…독일 첨단자동차연구소와 협약
첨단자동차 보급 점점 확대되면서
첨단차 검사기술 공동 개발 나서고
국제기구서 공동 입장 표명하기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독일 첨단자동차검사연구소(FSD)와 함께 ‘첨단차 검사기술·전략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차 연구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태석 자동차검사본부장(왼쪽)과 독일 첨단자동차검사연구소 필리프 슈리히트 CEO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그동안 오랜 협력관계를 가져온 독일의 첨단자동차검사연구소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및 전기차 등 첨단자동차 검사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독일 첨단자동차검사연구소(FSD)와 14일 세종자동차검사소에서 ‘첨단차 검사기술·전략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첨단자동차 보급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양 기관 간 검사기술 협력 범위를 넓히고 ‘비전 제로(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첨단차 검사기술 공동 개발 ▲미래 자동차검사 전략 공동 개발 ▲국제기구에서의 공동 입장 정립 및 유지 ▲공동 논문·연구자료 발간 및 전문가 교류 등이다.
특히 교통안전공단은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첨단차 검사 기술 개발과 검사기준 고도화를 추진하고, FSD와 공동으로 SDV 기능 검사와 인공지능(AI) 검사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UNECE WP.29, ISO, CITA(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등 국제기구에서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국제기준 제·개정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SDV·전기차·자율주행차 등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발맞춰 양 기관이 함께 첨단차의 운행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FSD와 함께 첨단차 검사 기술 연구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