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새마을금고재단, 사회공헌 활동 앞장
MG장애가족지원사업에 2억 원 기부
장애가족 회복과 성장 초점
청년 지원도 눈길
지난 18일 김인 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가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MG장애가족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제공.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이 장애 가족과 청년 지원 사업 등을 확대하며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디딤돌 역할’에 적극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푸르메재단과 함께 ‘MG장애가족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해 사업 취지와 향후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아동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억 원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순 의료·생계 지원을 넘어 장애가족 전체의 정서적 회복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현재 총 101명의 아동 선발을 완료했으며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 개발과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교육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장애아동 미술활동 지원 분야에서는 예술적 잠재력을 가진 영재 아동에게 최대 400만 원, 미술 입문 아동에게는 최대 1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아이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향후 공모전과 전시회도 열어 작품과 이야기를 대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도 나선다. 재단은 장애가족 내 비장애 형제자매에게 최대 150만 원 규모의 심리치료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 가족 내 돌봄 부담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어려움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형제자매들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가족 전체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적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장애아동에게는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기회를, 형제자매에게는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장애가족과 청년, 지역사회 이웃들이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금고재단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층 지원 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청년들의 주거·생활 안정과 자기성장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800명의 장학생에게 총 19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기존 사업을 ‘청년누리장학’으로 새롭게 리뉴얼해 총 100명의 청년에게 장학금과 사회공헌·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총 4억 5000만 원 규모를 지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복지 현장을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4월 말 전국 80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4억 원을 지원하는 ‘MG온정나눔행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새마을금고재단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과 대상별 특성을 반영해 기관이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장점이라는 것이 새마을금고재단의 설명이다.
실제 지원 사례로는 가정의 달·어버이날 특식 지원, 저소득 아동 여름캠프, 문화소외지역 공연 지원, 중증장애인 나들이 지원 등이 있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전국 78개 사회복지시설에 3억 9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