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생태공원 수영장, 새 옷 입는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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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노후화로 수년째 방치
2028년 여가 공간 재개장

2019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화명생태공원 내 야외수영장.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제공 2019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화명생태공원 내 야외수영장.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제공

2019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이 사계절 휴식·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화명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을 낙동강변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이하 본부)는 화명생태공원 내 야외수영장을 재정비해 ‘화명 물빛 이음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화명 물빛 이음터는 오는 2028년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설계용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104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노후 공동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화명 물빛 이음터는 기존 수영장 중심 시설이었던 공간은 단순 물놀이 공간을 넘어 체험과 휴식, 문화행사가 가능한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본부는 물놀이터와 풀장 등 기존 물놀이 기능은 일부 유지하면서 △데크형 쉼터 △분수 △푸드트럭존 △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화명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은 2011년 낙동강변 최초의 야외 물놀이 시설로 문을 열었다. 이 곳은 여름철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됐지만 반복된 침수와 시설 노후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019년 이후 사실상 방치됐다.

낙동강관리본부 박영복 공원사업부장은 “유휴시설을 가족 중심 여가공간으로 재정비하고 다양한 축제와 연계하면 낙동강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공되면 낙동강변의 새로운 명소이자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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