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도 미토스 사용한다…‘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앤트로픽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 발표
클로드 보안 전문 AI 미토스 접근 권한 획드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사이버보안 동맹인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기관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은 앤트로픽의 프로젝트 글래스윙 확대 공지 화면. 앤트로픽 공지 캡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사이버보안 동맹인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기관을 대폭 확대하면서 SK텔레콤이 참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3일 “앤트로픽의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하며, 클로드 미토스의 조기 접근 권한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앤트로픽의 고성능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이 사이버 취약점 검증과 대응 체계를 공동 구축하는 국제 협력 체계다.
SK텔레콤은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와 관련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 방어함으로써 핵심 인프라, 서비스 보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새로운 기술이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엄격한 규정과 관리 지침에 따라 테스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52곳의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나 국내 기업이나 기관은 참여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우리 정부는 앤트로픽에 한국 기업이나 기관의 참여를 요청해왔다.
앤트로픽은 지난 2일(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프로젝트 글래스윙의 참여 대상을 15개국 약 150개 신규 기관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새로 참여하는 기관은 초기 참여 대상들에 부족했던 전력·수도·의료·통신·하드웨어 등 새로운 산업 분야를 포함한다는 설명이다. 앤트로픽은 새로 추가된 파트너 기관의 소속 국가는 15개국이지만 실제 이들 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국경을 넘어 1억 명 이상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글로벌 안보와 국가 안보에도 파장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