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장동혁 '서울 재선거' 요구…오세훈 자리 내놓으라는 거냐"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오른쪽)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한 의원 왼쪽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오른쪽)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한 의원 왼쪽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참정권 침해 논란에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 종용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 대표가 입에 올리는 '서울 재선거'는, 곧 오 당선인에게 '그 자리 내려놓으라'는 요구와 같은 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긴 선거를 무효로 돌리는 길은 현실에서 단 두 가지뿐"이라며 "하나는 낙선한 민주당 정원오 전 후보가 선거무효 소송을 거는 것 그러나 정 후보는 이미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라며 "설마 장 대표는 '상대 당이 우리 당 당선을 소송으로 뒤집어 달라'고 빌고 계신가"라고 물었다.

이어 이 대표는 "둘, 오 당선인이 스스로 당선을 반납하고 사퇴해 10월 보궐선거를 치르는 것. 국민의힘이 유일하게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경로"라며 "명확히 장 대표의 재선거 요구는 오세훈 사퇴 종용입니까, 아닙니까? 둘 중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2030모여 있다고 거기에 기술적으로 안되는 경우를 이야기 한다든가, 오세훈 시장의 사퇴를 종용하는 것은 나쁜 정치"라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것은 이번에야말로 잘못된 선거를 바로잡아달라는 것"이라면서 재선거를 촉구했다.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스마트폰 영상제
    독자추억공모전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