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시작 직후 8% 넘게 폭락…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닥도 7%대 급락하며 1000선 붕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락
급락장에 코스피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관계자가 관련 방송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8일 장 시작 직후 8%대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3분 42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코스피가 전장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를 1분간 지속하면서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가 20분간 전면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 해제 이후에는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로 처리한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50포인트(1.38%) 내린 8048.09에 출발했으나 하락폭이 빠르게 커지며 8000선을 내줬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83.13포인트(8.37%) 하락한 7477.4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장보다 70.85포인트(7.50%) 하락한 931.57으로 1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대형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9.27% 내린 29만 8500원에, SK하이닉스는 8.02% 하락한 190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