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출발, 기장군 탐방 여행상품 출시…코레일, 20일 하루운행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기장군 협업
청량리 오전 7시20분 출발 낮 도착
해동용궁사 죽성드림세트장 등 찾아
기장에 있는 해동용궁사. 코레일 제공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부산 기장군을 여행하는 기차 여행상품이 나왔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6월 20일 토요일 단 하루, 관광전용열차를 이용한 ‘기장군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기장군이 협업해 마련한 기차여행이다. 수도권과 중부권 관광객에게 기장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량리역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 기장역에 낮 12시 20분에 도착한다. 중간에 망우 덕소 양평 원주 제천 단양 영주역에서도 정차하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사람은 해당역에서 타도 된다.
돌아오는 기차편은 기장역에서 오후 6시 20분에 출발해 청량리역에 밤 11시20분에 도착한다.
여행코스는 기장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해양수산부 추천 6월의 여행지에 선정된 해동용궁사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죽성드림세트장’과 ‘아홉산숲’, 부산 수산물시장의 메카 기장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상품 요금은 1인 9만 9000원으로 탑승 역과 관계없이 같으며, 선착순 280명만 모집한다. 요금에는 열차 내 이벤트, 연계버스, 가이드, 입장료, 중식(현지식), 석식(열차 내 제공)이 포함된다. 상품 문의 및 예약은 다올여행을 통해 가능하다.
오태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기차여행이 기장군의 아름다운 바다와 숲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각 지역 철도 여행상품을 앞으로 계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