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올해 인천국제해양포럼…항만·물류·생활 속 ‘피지컬 AI’ 직접 체험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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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주요 행사로 ‘피지컬 AI’ 직접 체험 공간 마련
참석자 위한 오감 만족 체험의 장 열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로보에테크놀로지의 팔렛타이징 로봇.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로보에테크놀로지의 팔렛타이징 로봇.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눈앞에서 움직이는 4족·2족 보행 로봇, 팔렛타이징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과 바리스타 로봇, 캐리커쳐 드로잉 로봇까지….

올해로서 7회째를 맞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색다른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을 끌어모으며 예년보다 풍성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올해 포럼의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피지컬 AI’ 전시’가 그것으로, 미래 항만·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첨단 산업용 로봇들이 대거 출격할 뿐만 아니라 체험형 로봇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되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7월 15~16일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6)’에서 미래 해양산업의 핵심 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 부대행사인 ‘피지컬 AI(Physical AI) 전시’를 대규모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피지컬(Physica)l AI(인공지능)란 로봇·모빌리티·산업 자동화 설비 등 물리적 기계와 AI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기술 패러다임을 가리킨다. 단순한 데이터 처리·분석을 넘어 인공지능(AI)가 현실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물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핵심으로, 전통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현대 항만·물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첨단 산업용 로봇들이 대거 선보인다.


모빌리오의 4족보행 로봇.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모빌리오의 4족보행 로봇.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구체적으로는 항만 배후단지 및 물류 창고 등 험지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감시·정찰·물품 운송 임무를 수행하는 4족·2족 보행 로봇과 더불어 물류 자동화의 핵심이자 화물을 스스로 분류하고 쌓는 팔렛타이징(Palletizing)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장비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동 시연을 펼치며 스마트 항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용 로봇 뿐만 아니라 참관객과 대학생 등 일반 대중이 AI 기술을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정밀한 로봇 팔 제어로 정량의 디저트를 제조하는 아이스크림 로봇과 바리스타 로봇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AI 시각 센서로 관람객의 특징을 포착해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주는 캐리커쳐 드로잉 로봇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피지컬 AI’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IPA 이경규 사장은 “이번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단순한 지식 공유의 장을 넘어 첨단 AI 기술이 우리 삶과 산업 현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할 피지컬 AI 전시와 다채로운 로봇 체험 공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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