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소식] 항만 근로자가 직접 겪은 ‘아차사고’ 사례집 발간 外
울산항 아차사고 사례집 일부 내용 발췌. 울산항만공사(UPA) 제공
‘울산항 아차사고 사례집’ 표지. 울산항만공사(UPA) 제공
◆UPA 항만 근로자가 직접 겪은 ‘아차사고’ 사례집 발간
공모전 우수사례 20건 수록…현장 맞춤형 안전문화 확산
울산항만공사가 항만 근로자가 직접 겪은 ‘아차사고’를 사례집으로 묶어 발간하고, 울산항 내 산업재해 예방 및 현장 맞춤형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항만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은 위험을 생생하게 담은 ‘울산항 아차사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차사고란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자칫하면 인명・재산피해로 연결될 수 있었던 아찔한 위험 상황을 뜻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울산항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차사고 사례 발굴 공모전’을 개최하고 현장 적용성, 재발방지 효과, 우수성 등을 심사해 20건의 우수사례를 모아 사례집으로 제작했다. 울산항 아차사고 공모전 접수 사례 기반, 유형별로 통계를 분석한 결과 ‘넘어짐’ 아차사고와 ‘떨어짐’ 아차사고가 각 10건(21%),‘하역 작업’ 중 아차사고가 22건(4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사례집은 기존의 글자 중심의 자료에서 벗어나 사고 상황을 묘사한 삽화를 통해 근로자들이 당시의 작업환경과 위험요인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례집의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항만연수원의 자문을 거쳤으며, 작업별, 재해유형별 통계와 함께 항만 하역작업 규칙을 수록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사례집을 울산항 유관기관 및 현장근로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변재영 사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아차사고 사례는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자산”이라며 “이번 사례집이 울산항 내 위험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중심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UPA) 인공지능 성과보고회 모습. UPA 제공
◆UPA,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 ‘실무 파트너’ 도입한다
사장 직접 주도·2개월간 AI 활용 성과점검·방향성 제시
울산항만공사가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실무 파트너로서 도입한다.
울산항만공사(UPA)는 기관장 주도하에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현업 실무에 접목하며 전사적인 디지털 업무 방식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발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개월간 진행된 ‘생성형 AI 실무 프로젝트’의 성과를 최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인공지능 기술을 조직 전반에 빠르게 안착시키기 위해 변재영 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했다.
이 자리에서 변재영 사장은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경영 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향후 전사적인 인공지능 내재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단순한 명령어(프롬프트) 입력을 넘어, 항만 행정 및 기획 등 고도화된 직무 과제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실질적인 업무 최적화 가능성을 실증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에 발굴된 우수 사례들을 매뉴얼화해 전 부서에 확산하고, 실무 중심의 맞춤형 인공지능 훈련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에 확인한 성과들은 우리 공사가 인공지능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 파트너로 맞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