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도 51%로 최저… 당대표 선호 김민석 선두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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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 이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
민주당 당대표 선호, 김민석 26%로 1위
정청래 19%·송영길 13% 순으로 조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퇴해야’가 48%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인 5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선두를 달렸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인 51%였다. 부정 평가는 41%를 기록하며 취임 후 처음 40%대로 접어들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P 상승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4%로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이 15%,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8%, ‘서민 정책·복지’가 7%, ‘소통’이 5%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고환율’이 1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부동산 정책’ 10%, ‘부실·부정선거 및 선관위 문제’ 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9%,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 7%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는 정당 지지 구도 변화 없이 대통령 직무 평가만 달라졌다”며 “선관위 문제는 국정조사가 진행 중이고, 다시 경제와 부동산 이슈가 최상위에 자리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전북 정읍시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전북 정읍시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 선호 인물 조사에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26%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정청래 전 대표가 19%, 송영길 의원이 13%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응답자(409명, 표본오차 ±5%P) 중 김민석 45%, 정청래 24%, 송영길 15%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로 당대표를 선출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대표직 사퇴’가 48%, ‘대표직을 유지’가 2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응답자(274명, 표본오차 ±6%P) 중에는 ‘대표직 유지’가 48%, ‘대표직 사퇴’가 39%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0.5%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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