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젠슨 황에 새만금 투자 관련 회동 제안 "삼겹살 먹으며 대화하자"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10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현판식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10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현판식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에게 새만금 투자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27일 민선9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이 당선인이 최근 미국 엔비디아 본사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친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친서에서 새만금을 규제가 사실상 없는 '완벽한 백지(Clean Slate)'로 소개하며 "엔비디아가 필요로 하는 '마찰 없는 환경, 무한 확장성, 압도적 속도'를 갖춘 최적의 투자처"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 애리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옥사곤에 견줄 만한 강점으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청정에너지, 풍부한 산업용수,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을 제약 없이 실증할 수 있는 과감한 규제 샌드박스 등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형식적인 프레젠테이션보다 삼겹살을 함께하며 격의 없이 대화하자. 새만금을 글로벌 AI 밸리로 만들 미래 비전을 직접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또 "전북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 세계 어디든 직접 찾아가겠다. 엔비디아와 같은 세계적 기업이 새만금에 둥지를 틀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스마트폰 영상제
    독자추억공모전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