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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25년 연구보고서 5종 발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 이하 청소년상담원)은 2025년 수행한 위기청소년 특성 및 유형에 따른 개입 관련 연구보고서 5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연구보고서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 유형별 개입 매뉴얼 개발, △청소년의 SNS 과의존 선별 및 개입 매뉴얼 개발, △위기청소년 사회정서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EBP 기반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센터 운영 모형 개발, △자살·자해 집중심리클리닉 효과성 척도 개정 연구로 총 5종이다.
청소년상담원은 청소년상담복지 현장에서 시급성이 높은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주제를 선정했으며, 선별척도·개입 매뉴얼·운영모형·효과성 평가체계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실무에서 적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계선 지능 청소년 유형별 개입 매뉴얼 개발’ 연구는 인지적·정서적·사회적 기능의 복합적 어려움으로 인해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를 제시하였다.
‘청소년의 SNS 과의존 선별 및 개입 매뉴얼 개발’ 연구는 SNS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많아지면서 SNS 과의존의 위험성을 선별하는 척도를 개발하고, 청소년의 SNS 과의존 과정 모형을 제안했다.
‘위기청소년 사회정서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연구는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의 사회적·정서적 취약성을 대응하기 위해 CASEL 5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모듈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했다.
청소년상담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 및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개발된 연구 5종은 2026년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현장에 보급하고 종사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5종 연구는 청소년 상담복지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영역을 중심으로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위기 예방과 회복 지원을 위한 전문 연구를 지속하여 공공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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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제17기 청소년자문단 최종평가회 개최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은 지난 12일 ‘2025년 청소년자문단 최종평가회’를 개최하고, 제17기 청소년자문단의 연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우수자문단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상담복지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점검하고, 자문단의 1년간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자문단은 전국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 고등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했다.
자문단은 한 해 동안 기관 사업을 학습·경험하며 청소년 시각에서 상담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자문단은 청소년에게 실제로 필요한 신규 상담복지사업을 직접 기획·제안했다.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마음온도 36도’, 경계선 지능 청소년 미술 전시회 프로그램 ‘경.청.회’, 학교밖청소년 또래상담 ‘청소년 마음동행 파트너’, AI 청소년 상담 챗봇 ‘마인드 라이트’ 등 총 8건의 신규 사업을 발표했다.
자문단은 기존 상담복지 서비스 개선에도 참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1388 포털 모니터링을 통한 UI·UX 개선 의견 제시, 청소년상담 연구성과물 평가 및 연구주제 제안,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 권익 보호 활동 등을 통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청소년자문단과 개발원은 공동으로 기관 인지도 조사를 실시해 국민 소통을 강화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전달하는 홍보 방향을 마련했다.
한정원 이사장은 “청소년자문단은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중요한 참여기구”라며 “앞으로도 자문단 제안이 실제 상담복지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자문단을 중심으로 청소년 참여 기반 상담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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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국민이 선택한 소통 우수사례 발표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은 ’2025 국민소통TF’ 출범 이후 추진한 ‘국민소통 우수사례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표는 국민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소통성과를 확인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국민 투표 결과, 학교 밖 청소년 민관자원연계 허브 채널의 사례가 올해의 최우수 국민소통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채널은 학교 밖 청소년 욕구분석과 사회공헌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청소년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민간기업 및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총 1만 6386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약 14억 원 규모의 교육·장학, 생활·건강, 문화·예술, 진로·취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제공하며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2025년 11월 기준).
이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운영 TF 채널의 사례가 우수 국민소통 사례로 선정됐다.
기관 마스코트(도담이)를 활용한 ‘청소년상담 1388 스티커’ 제작·배포, 포토부스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홍보 효과를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국민 공감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가정 밖 청소년 민관자원연계 허브, 청소년자문단, 또래상담연합회, 생생현장 정책자문단의 소통 사례가 우수 국민소통 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상호 소통, 청소년의 의견 반영, 현장 중심 활동 등 각 채널이 가진 고유한 강점이 국민에게 긍정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정원 이사장은 “국민소통TF는 국민의 목소리를 기관 정책과 서비스에 담아내기 위한 소통 협의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앞으로도 국민소통TF를 중심으로 국민참여 기반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우수사례 확산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1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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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월드비전, 업무협약 체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12일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 꿈지원 사업 운영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연계망을 구축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꿈지원사업 ‘HF! Do Dream’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발굴, 정보 공유, 인력·자원 교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하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 진로탐색·직업훈련·꿈지원 등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반의 청소년 통합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서미 복지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위기에서 벗어나 회복·성장·자립으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을 기반으로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공 협력이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해 위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2-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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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차별없는 일터 우수사업장 장관상 수상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2025년 차별없는 일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고용형태와 무관하게 직급별 근로조건을 일원화하여 인사·복무·보수·복리후생 등 근로조건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비정규직 고용안정·처우 개선을 위해 월 1회 노사차담회, 이심점심토크 등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은 취약계층의 고용 차별을 예방하고 공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차별 개선 및 해소 우수사업장 5개를 선정하여 장관상을 수여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정원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차별없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차별없는 조직문화가 유지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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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사춘기 자녀를 둔 보호자 위한 양육 가이드 발간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보호자가 효과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상담 브리프 ‘청소년의 따뜻한 부모 되기’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프는 청소년기의 심리·행동특성과 함께,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양육 기술(적절한 거리 설정·경청·격려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침을 제시했다.
청소년기는 자녀 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새로운 양육과제가 생기는 시기이다.
청소년기 자녀는 신체 성장뿐 아니라 뇌 발달의 차이로 감정·충동이 앞서고 판단기능이 늦게 작동할 수 있어, 일상의 사소한 변화도 예민해지고, 감정이 앞서 충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문을 쾅 닫고 들어가거나 말투가 달라지는 등 이전과 다른 자녀의 말투와 행동을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이번 브리프에서는 청소년기 변화를 이해하고 성장속도에 맞게 보호자의 양육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기 변화는 문제가 아니라 성장의 신호’라고 안내하며, 보호자가 자녀의 안정적 지지자(Secure Base)가 되어야 함을 제시했다.
또한 ‘스페이스 버블’ 개념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심리적 거리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순간순간 자녀가 보내는 신호를 잘 파악하고, 간섭의 정도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이 관계안정의 핵심이라는 조언도 담았다.
이어 브리프에서는 청소년기 자녀 양육을 위한 보호자의 구체적 행동을 ‘듣기’와 ‘말하기’ 두 영역으로 정리하여 제시했다.
듣기(경청)에서는 잘 경청하는 적극적인 태도 뿐 아니라 소통을 방해하는 걸림돌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레짐작하기, 판단하기, 조언하기 등 보호자가 흔히 겪는 경청의 걸림돌을 제시하면서, 스스로의 태도를 점검하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말하기에서는 자녀를 격려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격려란 용기를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로 보호자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표현방법이다. “넌 해낼 수 있어”, “네 판단을 믿어”와 같은 격려를 통해 자녀의 장점과 행한 일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자녀의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정원 이사장은 “청소년기의 변화는 어느 가정에서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보호자가 혼자 감당하기엔 쉽지 않다”며 “이번 브리프가 보호자들이 자녀의 감정과 신호를 이해하고, 보다 건강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 상담․복지 전문 공공기관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상담 및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청소년기 자녀 양육과 관련한 상담을 원하는 보호자는 전국 240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전화1388’, ‘사이버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12-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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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렴 만드는 ‘일상의 작은 원칙 3 Rules’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 이하 청소년상담원)은 3일 본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을 만드는 일상의 작은 원칙 3 Rules(이하 3 Rules)’을 공식 발표하고, 기관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기관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청렴·윤리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청렴 서한문, 갑질근절 서약, 청렴윤리 워킹그룹 Red Team 운영 등 이사장이 직접 챙긴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새롭게 제정된 ‘3 Rules’는 일상 속에서 모든 직원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청렴 행동 기준으로 △투명한 업무(원칙대로 처리·기준 먼저 확인·대가받지 않기) △자율적 참여(관행 묵인 금지·용기 있는 제보·현장의 목소리) △존중과 배려(감정 없는 명확한 업무지시·업무시간 외 연락 금지·직위 남용 금지) 등 총 9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이 원칙을 전직원 회의를 통해 공식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사장, 원장, 본부장, 부장의 책상에 비치하고, 직원 업무수첩 반영,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해 직원들의 일상적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불합리한 관행 개선, 직원 보호를 위한 신고체계 강화, 투명한 의사결정 절차 확립 등 제도적 기반도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원 이사장은 “청렴은 조직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약속이며,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생활 규범”이라며 “일상의 작은 선택이 모여 청소년과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을 만드는 만큼, 모든 직원이 실천으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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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폭력 예방 포럼 성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 이하 청소년상담원)은 지난달 19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2025년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또래상담은 폭력으로부터 우리를 어떻게 보호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250여 명이 참석해 또래상담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오인수 교수의 ‘청소년폭력 예방,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청소년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연구발표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폭력예방부 김래선 부장은 ‘학교의 안전지대가 된 또래상담’을 주제로 질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래상담이 학교 내 갈등 중재와 폭력 예방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연구 결과를 통해 제시하며, 또래상담이 교내 소통 문화 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감능력 등 사회성을 강화하는 핵심 기제로 작용함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실제 활동 중인 또래상담자, 또래상담 지도교사 및 지도자 청소년상담 전문가와 함께 또래상담의 현장 적용, 역할과 실천 전략, 사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남창중학교 3학년 김예지 학생과 연수고등학교 1학년 한태희 학생은 각각 중·고등학교에서의 또래상담 운영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또래상담 활동이 자신과 친구들에게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공유했다.
현장 전문가들의 제언도 이어졌다. 양영초등학교 양송이 복지상담사와 인천남중학교 반승관 전문상담교사는 학교 급별(초·중등) 지도 사례를 통해 또래상담 활동이 청소년 성장과 폭력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함을 발표했으며,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수진 팀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통합지원본부 노성덕 본부장이 ‘또래상담 사업 관련 정책 제안’을 발표해 미래 사회를 위한 또래상담의 역할 확대와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청소년상담원 한정원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또래상담이 단순한 상담 활동을 넘어 청소년폭력 예방의 핵심 기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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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신라대 외 5개 대학, 업무협약 체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 이하 청소년상담원)과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은 26일 청소년상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노력 추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상담 분야에서 활동하는 상담 전문 인력의 현장실습과 체계적 양성을 목적으로 △전공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 △실습생의 실습 지도 및 평가 △현장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계와 현장이 긴밀이 협력해 청소년상담 분야에 적합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과 실습, 취·창업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습생들이 실제 상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원 한정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상담 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상담원은 신라대학교 이외에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부산·경남 지역 6개 대학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공기관과 대학 간 협력은 부산 지역의 청소년상담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경남 지역 상담 관련 학과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 상담․복지 전문 공공기관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상담관련 국가자격인 청소년상담사 양성 및 보수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2025-11-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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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25년 국민소통 우수사례’ 온라인 투표 개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하 청소년상담원)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2025년 소통 성과 확산을 위해 ‘2025년 국민소통 우수사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투표는 신정부의 국민소통 강화 기조에 따라 국민이 직접 기관의 소통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국민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현장전문가·지역사회 등 12개 채널에서 제작한 국민소통 우수사례 웹포스터가 공개되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상담원의 국민소통TF는 올해 3개 분과(청소년·현장전문가·지역사회) 활동을 기반으로 총 12개 소통채널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각 분과별 국민소통 채널은 다음과 같다.
△ 청소년 분과: 청소년자문단, 꿈드림 청소년단, 생생현장자문단, 또래상담연합회
△ 현장전문가 분과: 푸른빛자문단, 정책자문협의체, 진단조사운영협의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운영 TF
△ 지역사회 분과: 외부소통허브(ESG 협의체·언론 홍보 등), 공공기관 인사업무협의체, 학교밖청소년 민관자원연계허브, 가정밖청소년 민관자원연계허브
각 채널은 청소년 상담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현장 소통 강화 △대국민 인식 제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택해 기관의 소통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정책과 사업 운영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표 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참여방법은 청소년상담원 공식 인스타그램(@kyci_official)에 게시된 안내를 통해 설문 링크에 접속하여 원하는 우수사례를 투표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2026년 국민소통 전략 마련과 각 소통채널의 활동 강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정원 이사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소통 우수사례 선정은 기관의 소통 방향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청소년·현장·지역사회와의 실질적 소통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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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베트남에 꽃피운 ‘또래상담 이야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 이하 청소년상담원)은 또래상담 성과보고대회 특집 두 번째 순서로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래상담은 또래상담 교육을 받은 청소년(또래상담자)이 도움이 필요한 또래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조력하는 상담활동으로 현재 전국 5천여 개 학교와 21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에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재외한국학교 최초’의 수상 사례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해외라는 특수한 환경과 ‘상담’이라는 단어조차 낯선 분위기 속에서도 또래상담 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학생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청소년상담원 한정원 이사장은 “낯선 환경에서도 또래상담의 가치를 믿고 또래상담을 정착시킨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거대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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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우리 아이를 지키는 온라인 보호자 교육 성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은 19일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시립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서울지역)와 함께 ‘AI시대, 청소년 미디어 사용심리와 보호자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보호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장근영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강연에서는 AI(인공지능) 시대에 청소년 자녀의 사회적 본능과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온라인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자녀의 미디어 사용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보호자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녀가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보호자의 훈육 원칙을 소개했다.
보호자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의 미디어 사용을 통제하기에만 중점을 두었다면, 오늘 강연을 통해 보호자가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 심리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건강하게 열린 태도로 소통하는 일관된 훈육방식이 중요함을 알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역량개발본부 소수연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 시대에 청소년 자녀가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호자 교육을 실시해 자녀들과 더 긍정적인 관계가 형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자 역량 강화를 위해 보호자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상담·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