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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2025 해양모빌리티 안전엑스포 참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연구센터인 친환경선박기술실증센터(MASTC·센터장 김종수)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MASTC는 이번 전시회에서 벡스코 제1전시장(부스번호 E07)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해양수산부 재원으로 KIMST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안전기반 소형 수소추진선박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구축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성능시험 설비를 소개했다.
김종수 친환경선박기술실증센터장(MASTC)은 “이번 참가를 통해 수소 연료전지의 선박 탑재를 위한 성능시험 설비 구축 성과에 대해 실질적으로 산업계에 알릴 수 있었으며, 향후 국내외 기업과의 산학 공동 연구 및 선박 수소 연료전지 적용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5-12-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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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김태우 석사 연구생, 대한용접·접합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김태우 석사 연구생(지도교수 부승환)이 대구 EXCO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구두발표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동안 약 28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김태우 연구생은 ‘용접 순서 결정을 위한 강성 비교’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용접 열원에 의한 구조물 강성의 차이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용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도 오차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통해 생산 효율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태우 석사 연구생은 조선소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실제 현장 문제를 연구 주제로 설정하고 해결을 위한 실무 지향적인 연구를 수행했다는 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우 석사 연구생은 “앞으로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용접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계속 수행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5-12-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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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김예진 석사 연구생, 한국풍력에너지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김예진 석사 연구생(지도교수 부승환)은 최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예진 연구생은 풍력 디지털트윈 및 전환 분야에서 ‘고정밀 구조 응답 추정을 위한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기 최적 센서 배치’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해당 연구는 최소한의 센서 정보를 활용하여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기 전체의 변위·변형률·응력 등 구조 응답을 높은 정확도로 추정할 수 있는 최적 센서 배치 기법을 제안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조물의 실시간 구조 건전성 모니터링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예진 석사 연구생은 “이번 수상은 연구의 큰 방향을 잡아주시고, 항상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신 지도교수님의 지도와 격려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연구가 구조 디지털 트윈 분야 발전에 기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연구에 전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5-12-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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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제4회 동남권 ESG포럼’ 주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KNN, 울산상공회의소, 부산상공회의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공동으로 11월 1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회 동남권 ESG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친환경 해양수도를 향한 부울경의 ESG 전략을 주제로 해양·조선 산업의 지속가능경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지자체, 산업체, 대학 및 연구소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KNN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도 병행됐다.
행사는 기조연설 및 총 5개의 전문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정책, 친환경 선박 전환, ESG 공급망 대응 등 산업 현장의 주요 이슈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SessionⅢ ‘친환경 해양시대를 위한 성장 전략’은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이 좌장을 맡아 지역 해양·조선산업의 ESG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 실증 환경 구축, 기업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포럼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 기반이 확대되며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동남권 ESG포럼은 해양 탄소중립 실현을 준비하는 여러 주체들이 함께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지역 기업의 ESG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정책 연계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부산은 해양산업 중심지로서 ESG 기반 산업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대학의 연구역량과 지역 산업의 수요를 연결하여 지속 가능한 해양도시 부산 실현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ISE 사업단은 이번 포럼을 기반으로 ESG 전문인력 양성, 친환경 기자재 기술개발, 글로벌 협력 확대 등 후속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 특화 대학으로서 지역 기업의 ESG 경쟁력 제고를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5-12-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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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김윤해 교수, 한국복합재료학회 공로상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김윤해 교수가 2025년도 11월에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복합재료학회(회장 윤성호) 추계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윤해 교수는 한국복합재료학회 23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학회운영의 고도화 및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복합재료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최근 수준 높은 연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우수 논문 다수를 발표하고 있으며, 관련분야의 SCI논문에서 상위 1%내에 속하는 Composites Part B (JCR 0.27) 저널에 두 편의 논문을 게재함과 동시에 상위 SCI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복합재료 분야의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14th PHENMA(Physics and Mechanics of New Materials and Their Application) 2026 와 11th AMDP(Advanced Materials Development and Performance) 2026 국제학회를 한국에 유치하여 양 학회를 2026년 7월에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5-12-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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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해양모빌리티 안전 엑스포 ‘북극항로 특별관’ 운영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1월 25일 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서 ‘북극항로 특별관’을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와 함께 공동 주관하며 주요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본 엑스포는 ‘북극항로와 해양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주제로 해양 안전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조망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북극항로의 역사, 환경, 기자재 등 다양한 측면을 아우르는 ‘북극항로 특별관’을 단독 구성하여 국민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 특별관에서는 북극항로 탐험의 역사, 극지 해양 환경 변화, 극지 항해 선박과 기자재·인공지능 로봇, 아라온호를 중심으로 한 실증 탐사 기록 등 실물자료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북극항로의 가능성과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더불어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미래 해양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적 역할을 반영하여 대국민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가상현실(VR) 기반 극지 연구 체험 시뮬레이션, 쇄빙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며 북극항로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북극항로 시대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는 현실적 과제”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 인재 양성과 극지항로 전문 연구의 첨병으로서, 북극항로의 가치 확산과 국가 전략 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100여 개의 해양 관련 기관이 참여했으며, 자율운항선박, 해양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기반 어선 안전 기술 등 다양한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이 소개됐다. 학술콘퍼런스, 안전체험, 어린이 골든벨 등도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됐다.
2025-12-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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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해양드론 아이디어 글로벌 연합 경진대회’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이 오는 11일까지 ‘2025 해양드론 아이디어 글로벌 연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 드론 및 해양 모빌리티 분야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유 형식의 PPT 또는 PDF 파일을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공모 분야는 △해양 환경 보호(쓰레기 수거 드론, 해양 모니터링 등) △재난·안전 관리(해상 구조, 사고 대응 등) △신산업 활용(물류, 환경, 연구 분야 적용)으로 나뉘며,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기술성, 성실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예선은 오는 5일까지 모집이며, 예선 평가는 오는 8일에 진행된다. 예선 통과팀들은 오는 11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본선 당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다양한 시상이 마련되어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해양 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글로벌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작은 아이디어라도 현실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 확인은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2025-12-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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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지역사회 문제해결 기반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2025학년도 지역사회 문제해결 혁신 milieu 구축을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는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동구청, ㈜공공플랜,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등 지산학 거버넌스가 협력하여 총 3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지역의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참가 학생들은 부산 원도심(동구 수정·좌천동)과 역사문화 골목(보수동 책방골목, 동광동 인쇄골목), 호천문화마을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해 고령화·유휴 공간 증가 등 지역의 주요 문제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라 학생들은 부산 원도심 대상 ‘주거 환경 개선 및 유휴 공간 활용방안 8선’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사 지역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시니어 코하우징·실버케어 연계 수직 이동 통로 설치 △책방골목·인쇄골목의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책방키친’ 및 업사이클링 브랜드 ‘B-SIDE PAPER’ 기획 △방문객 체류를 확대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플랫폼 구축 등 8개의 혁신 제안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오광석 해양건축공학과 교수는 이 제안에 대해 정책 실현 가능성 기대한다. 오 교수는 “학생들의 제안은 형식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의 과거·현재·미래가 만나는 접점을 창의적으로 찾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도출된 결과물은 향후 지자체 중장기 개발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일부 제안은 보완 작업을 거쳐 2025년 말 부산 동구청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최종 성과공유회에는 지자체, 지역기업 및 청년 로컬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작품에 대한 전문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지산학협력 모델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오 교수는 또한 “대학이 리빙랩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방안을 고민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할 수 있는 광범위한 문제해결 플랫폼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교육·연구·정책을 연결하는 구조적 혁신의 모범 사례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로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지역과 공유하여 실질적 지역 혁신을 이루는 것이 RISE사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역 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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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미국선급협회(ABS)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원장 국승기)은 지난달 28일 ‘미국선급협회(ABS) 대학원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선급협회는 전 세계 외항선박의 등급을 정하는 국제적 선급 전문기관이다.
이번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국승기 대학원장과 미국선급협회(ABS) 홍기운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및 장학생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선급협회(ABS)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우수한 미래 해양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총 1억 4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도 대학원 3명에게 등록금 전액(총 8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국승기 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ABS와 꾸준한 연구 교류를 이어온 만큼 장학생들이 ABS와 같은 글로벌 기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장학사업을 통해 우수한 해양 전문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은 학생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육 연구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5-12-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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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도서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워크숍’ 성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관장 장명희)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5 디지털 콘텐츠 제작 워크숍 「멋드러지는 릴스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실습 특성에 맞는 소규모 집중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모바일 기반 촬영 기초, 릴스 제작, CapCut을 활용한 편집, 업로드 전략까지 SNS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단계별로 경험했다.
특히 도서관(신관) 공간을 활용한 현장 촬영과 스토리보드 작성, 숏폼 콘텐츠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큰 호응을 얻으며, 회차 마지막에는 자신이 제작한 릴스 콘텐츠를 상영․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는 경험도 제공되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커넥트유 남궁혜지 대표는 최신 SNS 트렌드와 대학생 중심 숏폼 제작 방법을 안내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장명희 도서관장은 “디지털 문해력과 콘텐츠 제작 능력은 학생들의 학업․진로․소통 방식 전반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창의적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은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11-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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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美한화쉬핑 경영진과 글로벌 해양 인력 양성 논의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4일 대학본부에서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한화쉬핑(Hanwha Shipping) 경영진과 만나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임종세 기획처장, 김종수 해사대학장, 문성배 마린시뮬레이션센터 소장, 이상득 산학연ETRS센터 소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한화쉬핑 측에서는 라이언 린치(Ryan Lynch) 대표이사(CEO)와 이재윤(James Lee) 최고상무책임(CCO), 홍제민(Jemin Hong) 최고재무책임(CFO) 등 주요 경영진이 대학을 방문했다.
한화쉬핑은 한화그룹의 미국 해운선사로, 최근 한화오션 및 미국 필리(Philly)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는 등 미국과 한국의 해운·조선 산업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미국-한국 간 해운·조선산업의 협력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설립 취지에 부합하도록 국내 해운선사와의 협력 확대 및 공동 성장 구조 마련 또한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은 한·미 해양 인재 양성 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운·조선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선박 도입에 대비한 미래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디지털 선박 운용 훈련 등 기술적인 협력 사항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해상 물류 공급망 안정화, 공동 선원 및 선박 관리 체계 구축 등에 관해서도 심도깊에 논의했다.
이후 방문단은 대학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실습 교육의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력은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연계한 우수한 해양 인재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한화쉬핑 경영진 방한을 계기로 글로벌 해양 산업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2025-1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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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조경태 의원, ‘K-해양강국’ 도약 위한 정책 간담회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6일 대학본부에서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을)과 함께 해양과학기술 발전 및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교수들과 조경태 의원이 참석해 급변하는 해양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특히 ▲한·미 MASGA 프로젝트 대응 ▲글로벌 연합대학 ‘SEA-Alliances’ 구축 등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조경태 의원은 해양 분야의 한·미 협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부산의 지역 현안이자 해양수도 완성의 핵심 과제인 ‘북항 재개발’과 ‘해사법 전문 대학원 설립’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대학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및 북항 시대 개막에 발맞춰, 북항 지역과 연계한 캠퍼스 공간 혁신 방안을 설명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조경태 의원은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해양 전문 인력 양성과 더불어 법률적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부산 내 해사법 전문 대학원 설립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안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류동근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해양인재 양성과 첨단 해양과학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대학이 지역과 국가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가칭) 해기사 직무향상 교육센터, 북극항로 개발센터, 해양 AI 데이터 센터 구축 등 국가적 해양 아젠다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1-27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