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고교 교사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공동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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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권 고교 현장과 소통… 미래 해양 인재 양성 방향 공유

고교 교사 초청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진행 모습. 류동근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고교 교사 초청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진행 모습. 류동근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최부홍)는 지난달 3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과 31일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고교 교사 초청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소재 고등학교 현직 교사 300여 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해양 산업과 관련 진로·진학 정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해양 산업은 친환경·탄소중립,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등 기술 혁신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북극항로 개척,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항만,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은 미래 해양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양 대학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해기사 중심의 전통적 진로뿐만 아니라 해양금융, 해사법, 스마트 물류, 해양 에너지, 해양 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 해양 분야를 소개하고, 고교 현장의 진로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양 대학 총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의 ‘북극항로의 개척: AI 시대를 항해하는 글로벌 인재의 융합적 사유’ 특강과 입학 담당자의 대학 교육 체계 및 진로·취업 경쟁력 소개로 진행됐다.

이어 오승열 교사(동광고등학교)가 진행한 ‘해양 진로·진학 가이드’ 토크콘서트에서는 변화하는 해양 산업과 관련 직업 세계, 해양 분야 진학 준비 방법 등을 공유하며 참석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석 교사들은 해양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과 고교 간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류동근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해양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해양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과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해양 분야가 기존 해운·항해를 넘어 첨단 기술과 융합된 다양한 진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학생 진로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양 대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고교 현장 간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변화하는 해양 산업에 대응할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11일까지 부산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에서 영남권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KMOU-MMU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며, 해양 분야 교육과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고교와의 소통을 이어간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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